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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심장사상충 #의약품 #자가진료 #처방전
[펫브리핑] 동물용 의약품 처방대상 확대, 또 다른 의약분쟁? 반려인들은…
2017년 04월 09일   Snowcat Jung

 지난 15일 농식품부가 동물용 의약품 오남용 방지 및 부작용 예방을 위한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 행정 예고를 발표하며 수의사-동물약국 간의 충돌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이를 이용하게 되는 반려인들을 위한 정보는 부족한 상황입니다. 의-약 논쟁 속에서 반려인들이 ‘정말’ 알아야 할 사항은 무엇일까요?

– 반려인이 부담해야 하는 비용이 늘어나나요?

반려인들 사이에서는 가장 먼저 비용 문제가 대두됩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사실입니다. 인의약도 약국에 따라 가격이 다른 것처럼 동물병원, 동물약국에 따라 의약품 가격은 다릅니다. 여기에 병원에 들러 ‘진료’를 받거나 ‘처방전’을 발행하는 데에는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진료가 필요한 위험성 높은 약의 오,남용을 예방하고 정기적으로 진료를 받게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지만 반려인들은 진료, 처방 등에 대한 비용을 추가적으로 부담해야 합니다.

CC 0.

– 자가진료 금지때문에 병원에서 투여까지 다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강아지, 고양이의 자가진료 금지는 작년 9월 「수의사법 시행령」 일부개정 입법예고 이후 꾸준히 논의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처방약을 반드시 동물병원에서 투여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처방대상 약품은 처방전이 있다면 동물병원이나 동물약국 어디에서나 구매가 가능합니다. 또한 「약사법」 제85조에 따라 약국개설자는 ‘주사제’와 같은 예외 사항을 제외한 동물용 의약품을 처방전 없이도 판매할 수 있습니다.
한편 시행령 예고문에서는 ‘시술’을 금지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일반적인 반려인들이 이용하는 경구 투여, 연고 도포는 허용하고 있으며 주사제의 경우 수의사의 처방, 지도가 있을 경우 허용하겠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 해외의 경우는 어떤가요?

세계에서 반려동물 시장이 가장 큰 미국의 경우 동물용 의약품을 FDA에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백신, 심장사상충 약의 경우 경구 투여, 주사제에 관계없이 위험성있는 성분을 포함하고 있으면 반드시 처방전을 받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연방법으로 처방약은 수의사의 직접 사용 혹은 수의사의 지시에 따라 자가 진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한편 온라인으로도 활발하게 동물용 의약품이 거래되면서 FDA에서는 수의사와의 상담을 권고하고 있으며 반려인 스스로가 잘 알아야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미국 심장사상충 협회(American Heartworm Society)에서도 심장사상충 예방약과 같은 백신은 반드시 수의사 진료 후 투약할 것을 강조합니다. 협회에서는 “백신은 예방약이지 치료제가 아니다”라고 밝히면서 적절한 진단 없이 이미 감염된 동물에게 투약할 경우 악화될 수 있음을 명시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을 가장 잘 알아야 할 반려인

 우리나라는 이미 2000년도 의약 분업을 통해서 의사-약사의 분쟁이 어떤 불편함을 주는지 겪었습니다. 반려인들은 반려동물에 대해 가장 잘 파악하고 있고 본질을 흐리는 낭설을 구분할 줄 알아야 합니다. 먼저 스스로 공부하고 노력하는 반려인, 정부 부처의 탄탄한 반려동물 정책, 반려인을 고려한 관련 기업들의 홍보가 더 성숙한 반려문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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